2016년 5월 25일 수요일

희수킹-친구~

희수킹-친구오랜만에 연락을해도 YEAH OK (OK) (OK) 콜 아니겠어오랜만에 만났는데 여전하구나 마지막에 봤던 모습들이 남아있구나딱 살아온 나날 만큼만 늙었구나 그리고 새로신은 신발처럼 때가탔구나그때의 꿈들은 모두 이뤘는지 궁금해 그것땜에 무엇을 버렸을지도 알만해머리아픈 얘긴 잠시 접어두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 친구들아우리에겐 서로에게 서로가 재산 가끔씩 만나며 이야기를 늘어놀 수 있는 친구들너희들이 있어 든든하구나 그래 2차는 철우, 진아아님 보은이가 정해오랜만에 연락을해도 YEAH OK (OK) (OK) 콜 아니겠어13살 때 추억을 간직한 채 살아왔네 각자의 길을 향해 달려가네정답이 없는 인생 그 동안에 살아오고 살아가는 모습들은 다 똑같애희수킹~ 만나면 좋은친구~ 힘들땐~ 음악이 날 위로해~이젠 컸다고 떡볶이에 콜라대신 소주에 궁중 떡볶이를 안주로삶의 여유가 느껴지는 모습과 아직까지 안오는 친구들 (상원이 언제온대?)그 시절 반장 부반장 해도 소주 8병에 꽐라가 되고그 시절 개근상 탔던 애도 3차 가는데 오지도 않고그 시절 공부만 했던 애도 회사 야근땜에 오지도 않고그 시절 존재감 없던 애도 랩을 졸라 잘해 딴따라 되고 (이건 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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